[우려되는 P2P 대출·투자 후폭풍] 대출자는 추심, 투자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
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긴 개인 간 대출(P2P, Peer to Peer) 중개 업체를 통해 돈을 빌리는 서민이 늘고 있다. 금융권에 따르면, 8월 말 기준 한국P2P금융협회 24개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은 2000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.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대출액이 1500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. 업체 수도 최근 크게 늘었다.